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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대신 절을 합시다!
2020년 08월 02일(일) 23:52 [N군위신문]
 

↑↑ 이수만 원장
ⓒ N군위신문
L.N.톨스토이는 “어떠한 때고 인사는 부족한 것보다 지나친 편이 낫다.”고 했다.
코로나19 발생이후 우리 생활 문화엔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그 중 하나가 인사법이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자연스레 악수(握手)를 하며 인사를 해왔는데, 만나고 헤어질 때 상호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좀 위생적인 방법을 채택하도록 종용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불끈 쥔 주먹을 가져다 대는 소위 ‘주먹악수’ 라는 걸 많이 한다. 주먹악수를 할 때 마다 어릴 때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한번 싸워볼래! 상대를 제압 하려던 것이 생각나서 좋지 않다고 생각 되었다.

때마침 사단법인 담수회에서 우리 고유의 인사법인 배례(拜禮), 즉 “악수대신 절을 합시다!”란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시의적절(時宜適切) 하고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설 명절 때나 제사 지낼 때 절(拜)하는 법을 배웠다. 학교에 입학 하면서부터 경례(敬禮)를 배웠다. 경례란 경의나 공경을 표하는 뜻으로 고개를 숙이거나, 국기에 대한 경례는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는 동작을 하는 것을 말한다.

각 나라의 인사법은 여러 가지다. 에스키모족은 뺨치기, 티치벳에서는 혀 내밀기, 아프리카의 마이족은 발바닥 핥기, 또 다른 종족은 얼굴에 침뱉기, 보르네오의 민족은 서로 콧등 문지르기를 인사로 대신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길을 가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면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손을 무릎 밑까지 내려 절을 하였고, 국왕에게 경의를 표할 때는 무릎을 굽히거나 땅에 엎드렸다고 한다.

이슬람교도는 액수례(額手禮:salaam)라고 하여 몸을 구부리고 오른손 바닥을 이마에 대는 절을 하고, 뉴질랜드의 마오리 족은 코끝을 서로 맞대며 인사를 한다.

악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인사 방법 중 하나이다. 만일 세상에 비난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되는 습관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악수의 습관이다.

원래 악수의 관습은 중세 때 유래된 것으로 “손안에 위험한 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는 무장 해제의 의미로 고대 그리스인들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고려 시대나 조선 시대에 자신이 무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추측된다.

악수라는 것은 손을 잡고 팔을 흔드는 행위인데, 팔을 흔드는 이유는 맞잡은 손의 소매 부분에 무기를 숨기지 않았다는 의미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본래 무기를 들고 싸우지 않은 여성은 악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각 나라마다 악수를 나누는 방식이 그 나라의 문화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힘차게 흔들고, 프랑스에서는 살짝 잡았다 놓고, 영국에서는 아주 강하게 잡는 편이다.

또한 구미(歐美)에서는 누구나가 악수를 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으나 오히려 보통 때 몸을 굽히거나 머리를 숙일 뿐, 특별히 친밀한 사이가 아니거나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행하지 않는 것이 악수이기도 하다.

그것도 윗사람이나 여성 측에서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원칙이며 상대방은 내민 손을 한 호흡 동안만 가만히 잡고 있는 것을 올바를 악수로 여긴다.

그리고 악수 이외의 인사법으로는 목례와 포옹하며 양 볼에 키스 나누기, 또는 여성의 손 등에 살짝 입 맞추기 등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예의(禮儀)를 중히 여겨 인사를 잘하고 못하는 것으로 사람의 됨됨이를 가름해 왔다. 인사를 통해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상대방에게 공경을 나타내는 예절을 갖추었고, 이와 같은 마음의 자세를 예절의 척도로 삼았던 것이다.

이제부터 악수로 인사 하지 말고 우리 고유의 인사법인 목과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인사를 하면 좋겠다.

이수만 (언론인, 한국속기학원 원장)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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