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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는 졸음운전 예방으로 부터
2019년 04월 05일(금) 11:05 [N군위신문]
 

↑↑ 박경규 경위
ⓒ N군위신문
들녘 보리밭 마늘밭이 파릇파릇 짙어지고 하얀 벚꽃이 만발한 꽃길 따라 상춘객의 발길이 분주하다. 나른한 봄날의 오후 춘곤증과 함께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 졸음운전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은 일반교통사고 비해 피해규모가 크고 더 위험하다.
소주 2병정도 마신 것과 같으며 음주운전보다 사망률이 1.7배 높다. 눈을 감고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 연구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자들은 졸린 상태에서 운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전을 계속하고 있어 전체 이동구간의 10%를 졸린 상태로 운전하고 있다고 한다. 졸린 상태로 조금만 더 가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과도한 욕심이 화를 불러 고속도로 사망 1위의 불명예를 고수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다가 섬뜩한 졸음운전표어가 눈에 들어온다.‘한번 두번 졸음운전 평생후회 평생고통’ ‘단 한 번의 졸음! 모든 것을 잃습니다.’ ‘졸음운전의 종착지는 이세상이 아닙니다.’‘졸음과 운전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봄꽃축제 찾아가는 기분 좋은 나들이 길 졸음운전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로 깜빡 졸리면 쉼터에서 무조건 자고 가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천하장사도 들어 올릴 수 없는 눈꺼풀 이다” 말이 있듯이 졸음운전 예방법 중 제일 좋은 방법은 졸리면 자고 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운전 중에 하품을 하며 졸음이 온다고 느껴지면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나 안전한 공터에서 무조건 자고 가자.
둘째로 자동차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자

창문을 닫은 채 운전을 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져 뇌에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졸음이 온다. 1시간에 3~5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자동차 외부 순환모드로 하여 외부의 신선한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자.

셋째로 스트레칭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자

2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면 뇌의 활동도 둔해지면 움쳐려 든 몸은 피로도를 극도로 상승시킨다. 장거리 운행 시에는 최소한 2시간이내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넷째로 과식 후 운전을 하지 말자.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우리 몸에서 소화하기 위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뇌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졸음을 유발하게 된다. 음식을 과식 한 후에는 운전을 피하자. 껌이나 커피 등 졸음방지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옆에 동승자가 있으면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수런수런 얘기도 나누며 서로 교대 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아 천천히 다녀라 졸리면 쉬어가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네, 엄마 걱정 마세요. 천천히 쉬면서 갈게요.’ 문득 시골 고향 마실 어귀 장승처럼 서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는 봄날의 아침이다.

노란 개나리 활짝 핀 아름다운 꽃길을 조금 느리더라도 천천히 여유를 갖고 운전하자. 찰나에 일어나는 졸음운전사고 이기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졸음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가 되길 기원한다.

군위경찰서 박경규 경위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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